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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에이드 같은 레몬맛 과실주

※내돈내산 리뷰는 협찬없이 개인 돈으로 구매하여 진행하는 리뷰 입니다.

여기치이고 저기치이고 바쁘게 살다가..정신차릴때쯤 되어보니 벌써 토요일 입니다. 한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만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은텐데요. 주말이라면 이렇게 고생한 나를위해 작은 선물 하나 해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피로를 날려버릴 신상 과실주를 하나가지고 와봤습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순하리 레몬진 입니다.

사실 저는 술을 마시는 걸 싫어하진 않지만, 잘은 마시지 못하는 일명 알코올 쓰레기...알쓰라고 불리우는 사람 중 한명인데요. 이렇다 보니 되도록 상큼하고 달콤한 와인이나 맥주, 또는 그런 느낌의 술을 찾아마시려고 하는데요. 그러던 와중, 마트에 새로운 술이 하나 있길래 냉큼 집어왔습니다.

색깔도 딱 마음에 드네요!

도수 4.5%의 상큼한 진

일단, 도수 4.5%로 부담스럽지 않고 패키지도 제 취향이라 몇개 사와봤는데요. 파란색 캔에 레몬진이라고 적힌 노란색 글씨가 참으로 이쁩니다.. 거기다가 4.5%는 좀 약한데?? 라고 하실 분들을 위해 7% 레몬진도 있더라구요. 혹시 드셔보시고 너무 술맛이 안난다 싶이시면 7%도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부어봅시다.

요롷게 상큼해 보이는 술은 또 이쁜 잔에 따라마셔야 겠죠? 저번에 소개해 드린 카카오 프렌즈 컵에 따라보았는데요. 보시다시피 약간 탁한 투명색에 거품이 사이다처럼 촤악 올라오네요~ 일단 캔을 개봉했을때는 약간의 알코올 향확쏘는 레몬향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투명하지만 약간 탁한..

담아놓고 보니 색깔은 좀 탁하지만, 진토닉 같은 느낌도 들고 사이다의 탁한 버전인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진토닉은 진을 베이스로 해서 토닉워터를 넣은 칵테일을 말하는데요. 깔끔한 끝맛이 좋은 칵테일 입니다. 진에 소다수를 넣거나 다른 음료를 넣어 만드는 칵테일도 많습니다.

술에는 치킨

레몬에이드 같지만 알딸딸한..

좋은 술에는 또 안주가 빠질 수 없겠죠? 역시 술에는 치킨만한 안주가 없습니다. 한 주 고생했으니 다이어트 따위...일단 잊어버려야 겠죠? 자, 안주도 준비되었으니 한잔 먹어볼까요?

꿀꺽꿀꺽 마셔보면.. 역시 확 치고 들어오는 레몬향이 어? 레몬에이드 같은데...?? 라고 생각이 들때쯤.. 알코올의 씁쓸한 맛이 오게 됩니다..캬.. 탄산수나 사이다를 마신 것 같은 상쾌함도 있어 꽤나 마음에 드네요. 마시고 나니..맥주라기 보단 소주 같기도..진토닉 같기도 하고..하이볼 같기도 합니다.. 묘하네요..

계속 마시다 보니 알쓰는 알딸딸합니다..저같이 술을 많이 못하시는 분에게는 좋은 선택 같습니다.

장점

▶알쓰에겐 좋은 도수 4.5%
▶레몬에이드 같이 상콤달콤한 맛

▶상쾌한 느낌의 마무리

단점

▶이거 술이냐?하는 말을 들을수도..

주말엔 역시 맥주나 소주지만.. 가끔은 요런 상콤한 과실주도 좋은 듯 합니다. 여러가지 술의 느낌을 가진 요녀석은 묘하면서도 상쾌한 레몬맛과 상큼달큼한 향으로도 꽤나 괜찮은 제품인 듯 한데요. 술 한잔 하시고 한 주동안 쌓인피로 날려버리는 주말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과음은 하지마시구요!!

뿌곰이 리뷰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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