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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드라마? 80년대 시대극!
깜짝스런 공개일 발표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1980년대 우여곡절이 많은 에로영화 제작기를
넷플릭스 드라마로 옮겨놓은 이 19금 시리즈를
어떤 내용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애마(Aema) 입니다.

1980년대, 자극적 성인용 컨텐츠 에로 장르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 이젠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배우가 된 당대 최고의 여배우 정희란은
더이상 벗어서 인기를 올리는 것 보단 작품성이
있는 작품을 하여 여배우로써의 품위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자신을 계약으로 묶고 있는
영화 제작사 구중호에게 더 이상은 노출 연기를
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의사 표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애마부인> 이라는 작품에 희란을
주인공으로 쓸 생각이었던 중호는 괘씸한 마음에
희란을 조연으로 강등시키고 주인공으로 새로운
배우를 쓸 생각으로 오디션을 열게 됩니다.
중호가 제안한 에로영화 <애마부인> 의 조연을
피할 수 없었던 희란은 결국 주인공 애마를 뽑는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며 날카로운 날을
세우며 중호를 견제하기 시작하는데..

한국판 <살색의 감독 무라나시> ?
이 작품은 그렇게 많은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채
우리에게 공개되었고 작품 제목만 들어봤을땐
파격적인 이야기와 노출로 일본 내의 AV사업을
다룬 <살색의 감독 무라나시> 를 떠올렸는데요.
1980년대라는 시대적인 배경이나 그 당시에도
금기시되었던 성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는 등
공통점이 많은 시리즈 작품이지만, 오늘 소개할
<애마>는 좀 다른 느낌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이 작품은 어떤 작품이었는지 살펴볼까요?



애마
(Aema)
📺몇부작 : 6부작
📣연출, 극본 : 이해영
🎬장르 : 에로 코미디 시대극
📌시청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출연진 :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 등
🎈넷플릭스 공개일 : 2025년 8월 22일
이렇듯이 영화는 이제 그만 에로배우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작품성 있는 영화를 찍으려고 하는
인기 여배우 정희란과 이런 정희란을 계약으로
묶어두고 에로배우를 계속하게 만드려고 하는
영화 제작사 대표 구중호의 대립은 물론,
1980년대의 최고 에로영화인 <애마부인> 의
주인공 오디션에서 발탁이 된 신주애의 얘기도
다루고 있어서 이 세 사람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애마부인> 의 제작과정과 1980년대 시대상을
그려낸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천하장사 마돈나>,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등으로 잘 알려진 이해영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게 된 이 작품은 <극한직업> 이후에 다시 만난
이하늬와 진선규는 물론, 충무로 샛별로 불리는
방효린 배우까지 참여한 작품이기도 한데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해 우리나라의 그때 모습,
험난했던 <애마부인> 제작기를 그려내고 있지만
실존 역사는 참조 정도하는 작품으로 가상인물이
등장하는 픽션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1980년대 에로영화 제작기
영화의 첫번째 키워드는 폐쇄적인 1980년대의
에로영화 제작기라는 점을 들 수 있겠는데요.
1980년대 충무로가 어떤 환경이었는지 배우와
제작자의 관계나 같은 배우간의 기싸움은 물론,
그 시대에 19금 성인 영화는 어떻게 제작됐는지
볼 수 있어서 나름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시대극이라는 특성상 극 분위기가 많이
무거워지는 것을 의식한 듯 중간중간에 넣어둔
코미디가 빛을 발하는 작품이어서 좋았는데요.
<극한직업> 이후에 오랜만에 만나는 이하늬와
진선규의 케미는 물론, 비교적 신인 배우이기도
한 방효린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에 녹아들어
몰입감이 뛰어난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기대하기도 했던 노출이나
수위는 예상보단 높은 편이 아닌 일반 성인용
드라마 정도보단 낮은 편이 아닌가 싶었네요.
다만, 노출이 아예 없진 않으며 성적인 부분에
대한 대사 수위 및 에로 영화 제작에 등장하는
베드씬 등 어느 정도는 감안하셔야 겠습니다.


단순한 에로 코미디는 아니다.
이 시리즈는 자칫하면 그냥 그 당시의 모습을
그려낸 성인용 코미디 드라마라고 오해할수도
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그 실상은 1980년대에
급속적 경제성장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둔
한국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기도 했는데요.
통금 해제되고 한국 프로야구 리그가 출범하며
한국 역사 상에 격동기를 맞이하는 1980년대는
대중들을 억압하던 규제들도 풀리는 등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흐르던 시대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대중을 억압하고 정치인들은 문란한
생활을 즐기는 등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던
때이기도 하여 많은 영화에 등장하던 시대죠.
이 시리즈도 단순히 시대적 배경을 1980년대로
하여 일어났었던 에로영화 제작 해프닝이 아닌
시대적으로 심각했던 검열과 제작 문제와 함께
그 당시 여배우들에 대한 차별과 민주화에 대한
열망 등을 그려내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이게 내가 보려했던 <애마>?
드라마의 포스터나 이미지, 제목을 생각한다면
어른만 봐야할 것 같은 야릇한 이미지의 느낌이
생각이 나서 19금 코미디만 생각하고 보시려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추측되는 작품이었는데요.
영화는 단순히 에로영화 제작기를 코믹스럽게만
표현한 작품이 아닌 시대의 아픔과 그 시대 속에
발버둥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그려내 단순히
에로 코미디 장르로만은 볼 수 없을 듯 했습니다.
이 부분은 오히려 시청자들에게는 강한 호불호의
영역이 될 듯 한데.. 시대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시대를 잘 고증한 연출이나 시대의 아픔들을
녹여낸 이야기가 공감되기도 할지 몰라도..
단순히 팝콘처럼 즐길만한 성인 코미디를 보려는
분들에겐 굉장히 고리타분하고 굳이 이런 얘기를
그려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쉬울만한
느낌이 들 수도 있는 작품인 듯 느껴졌는데요.
이야기의 중반부까지인 1~3화까지는 에로 영화
<애마부인> 을 만드려는 여러 사람의 이야기가
나름 코믹스러운 연출로 가볍게 이어지지만,
이야기 중반부부터 결말인 4~6화까지는 갑자기
정부에 대한 반기와 민주화의 열망 등을 그려내
장르적 느낌이 명확히 나뉜다고 볼 수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갑작스런 장르 변화로 느껴지기도
해서 이야기들이 덜컹거린다는 느낌이 있었고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있을 듯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반영한 연기는 물론
적절한 연출과 배우들의 몰입감있는 열연 등은
꽤나 볼만했던 시리즈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드라마의 후반부에는 실제 <애마부인> 의
주인공을 연기했던 안소영 배우님이 등장하기도
해서 이런 부분은 뜻깊었던 시도인 듯 했네요.






-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 배우의 열연
- 1980년대에 영화 제작기를 그린 코미디
- 민주화에 대한 시대적 모습을 그린 작
다음에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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