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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를 지키기 위한 19금 코믹 액션
쌀쌀한 날씨에 맞추어
크리스마스 영화나 따뜻한 로맨스가
사랑받고 있는 요즘..
넷플릭스에서는 왠지 여름에
나왔어야 할 듯한 19금 코믹 액션 시리즈를
공개했는데요.
오늘은 라스베가스를 지키기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스페셜 포스팀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지 작품을 리뷰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초토화
(Obliterated)
입니다.
첩보에 의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거대한 핵폭탄이 폭발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은 정부는
이 분야의 최고인 요원들을 모아
라스베가스에 숨겨져 있는 이동 가능한
핵폭탄을 찾아 해체하라는
임무를 내려주는데요.
과연, 이들은 무사히
라스베가스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이 시리즈는 2023년 11월 30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코믹 액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셸리 헤니그(Shelley Hennig),
닉 자노(Nick Zano),
테런스 터렐(Terrence Terrell),
파올라 라사로(Paola Lázaro),
키미 러틀리지(Kimi Rutledge),
유진 킴(Eugene Kim),
C. 토마스 하월(C. Thomas Howell)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이번 작품은
라스베가스에 숨겨진 이동식 핵폭탄을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은
스페셜 포스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럼 작품은 어땠는지 볼까요?
라스베가스에서 터질 핵폭탄을 막아라!
라스베가스에서 이동식 핵폭탄이
터질수도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미국은 분야별 최고의 정예요원을 모아
이들에게 임무를 내려주게 됩니다.
책임감으로 똘똘뭉친 팀의 리더 에이바,
근접전투에 능하고 몸도 멋진 맥나이트,
맥나이트와 팀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트렁크,
걸크러시 터지는 팀의 저격수 고메즈,
나사 최연소 직원이면서 기술 담당인 마야,
딸을 사랑하는 헬기 조종사 폴,
성격은 이상하지만 폭탄 제거의 일인자 해거티.
이렇게 7명은 라스베가스에 잠입하여
핵폭탄의 위치와 이를 거래하려는
인물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시작하는데..
끝난 줄 알았던 임무는 이제 시작!
요원들은 이동식 핵폭탄을 밀매하려는 자들이
있다는 파티에 잠입을 하게되고,
곧 그들을 제압하고 그들이 판매하려는
핵폭탄을 무사히 해체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일찍 임무를 마친 요원들은
임무 자축과 라스베가스를 흠뻑 느끼기위해
어마어마하게 문란하고 술과 마약까지
난무하는 파티를 즐기기 시작하는데..
그러나, 이들의 미션을 담당했던
국장에게 라스베가스에 더욱 큰 폭발력을 지닌
핵폭탄이 아직 남아있다는 말을 듣게되고..
아직, 미션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이미 마약과 술에 쪄들은 요원들..
과연 이들은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을까요?
술과 마약에 찌든 요원들의 대활약
시리즈는 이처럼 임무가 끝난 줄 알고
술과 마약으로 한껏 흥을 낸 요원들이
다시 임무를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마약에 취해 일어날 생각이 없는 해거티,
해거티의 마약 과카몰리를 우연히 먹게된 폴,
최고로 정제된 엑스터시를 먹은
맥나이트, 트렁크, 고메즈..
술김에 맥나이트와 섬씽이
있었다 어색해진 에이바,
맥나이트와 에이바의 모습을 보고
배신감을 느낀 마야까지..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다시 임무를 수행하려는
팀은 좌충우돌 여러사건을 겪게되는데..
시리즈는 핵폭탄을 팔려는
빌런을 추적하며 티격태격하며
사건에 휘말리는 스페셜 포스팀의
액션과 코믹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살짝 밋밋한 액션, 19금 드립이 난무하는 코미디
드라마는 스페셜 포스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이야기인 것 답게
많은 액션을 소화해내고 있는데요.
좌충우돌 엉망진창 난투전부터
정예요원들의 총기액션까지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고 있지만,
여느 액션영화나 드라마에 비해
딱히 인상적인 부분이나 시그니처처럼
여겨질 액션씬은 없어 보입니다.
어디서 본 액션들이 이어지고 있어
이 부분은 좀 실망스럽긴 하지만,
코미디는 19금 드립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꽤 만족스러울 여러 상황들이 있어
적당히 웃기면서 유쾌하게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생각보다 19금 수위가 높아서
노출이나 폭력등이 꽤 고수위로 나오니
이 부분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가볍게 보기엔 딱인 행오버 같은 시리즈
술이나 마약에 찌들어
일어나는 상황을 그린 작품이라고 하면
2009~2013년까지 시리즈를 이어온 영화,
행오버(The Hangover)가 떠오르실텐데요.
오늘 리뷰해드린 초토화도
드라마판 행오버라고 불러도 될만큼
상황과 주인공들의 직업만 바뀌었을 뿐
그 흐름이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거기다, 스페셜 포스팀의 이야기를 다루었으니
액션도 덤으로 더해져 오히려
더 볼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작품은 이야기나 흐름, 소재등이
특별하거나 잘 만들어졌다곤 할 수 없지만,
미국 특유의 19금 코미디와 액션이
잘 버무러진 시리즈라 볼 수 있습니다.
전에 소개해드렸던
넷플릭스 시리즈 푸바(Fubar)보다
더욱 자극적이고 코믹, 액션도 좋아서
나름 만족스럽게 시청한 컨텐츠였는데요.
가볍게 머리비우고 즐길만한
19금 코미디 액션을 찾으신다면
이 작품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편당 50분 정도로 8부작 시즌1이
마무리된 청소년 관람불가의 이 작품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페셜 포스팀의 좌충우돌 작전 수행기
- 난무하는 19금 드립과 액션들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액션 작품들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