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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육수와 함께하는 여름만두
※내돈내산 리뷰는 협찬없이 개인 돈으로
구매하여 진행하는 리뷰 입니다.
다양한 여름 음식들이
나오고 있는 요즘인데요.
오늘은 냉동만두를 대중화시킨
고향만두에서 여름 신제품이
나왔다고 하여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해태 고향만두 여름만두
입니다.
1987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냉동만두의 원조, 고향만두라는
브랜드는 현재는 비비고 등
다양한 경쟁자의 출현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지만,
그 특유의 맛과
꾸준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의 반전을 노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고향만두에서
여름용 신상을 출시했다고 하여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차갑게 먹는 냉만두?
올해 여름을 맞아서
해태의 고향만두 브랜드에선
조금은 독특한 냉만두 개념의
여름만두를 선보였는데요.
말그대로 차갑게 먹는 만두라는 의미로
여름에 먹으면 시원한 만두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산 닭고기와 애호박을 넣어서
산뜻하게 시원한 느낌을 내었고
기존 냉면이나 초계국수 같은
냉육수와 함께 먹으면 어울린다고 하네요.
현재 1+1행사로
300g 2봉지에 8,500~7,2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1봉지에 300g 용량에
칼로리는 475kcal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름만두와 냉면을 함께
자, 일단 여름만두를 먹으려면
시원한 육수가 필요하므로
저는 냉면과 함께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여름냉만두를
끓는 물에 약 8분간 조리해줍니다.
그 사이에 냉면에 넣을
계란과 오이 등 야채를 준비해주고
냉면의 면도 삶아주어 준비해줍니다.
여름냉만두가 다 조리되었다면,
만두를 건져 찬물에 식혀주면
재료준비는 완성되죠.
혹시 찐만두로 드시고 싶다면,
끓는 물에 찜기를 올려서
7~8분간 쪄주면 된다고 하네요.
의외로 잘 어울리는 만두와 냉면의 조합
자, 이제 완성된 냉면에
여름만두를 올려주면
이제 먹기만하면 됩니다.
시원한 냉면에 만두가 올라가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 색다르기도 하지만,
얇은피의 통통한 만두가
입맛을 자극했습니다.
그럼 시원한 육수와 함께
반으로 자른 만두를 한번 먹어보면..
상쾌한 육수에 닭고기와 애호박이
들어있는 깔끔한 맛의 만두가
꽤나 잘 어울렸는데요.
뭔가 잘 안어울리고
비린맛이 날것 같았는데
시원한 육수가 오히려 잘 어울렸고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매콤한 비빔냉면에도 잘 어울려요.
이번엔 매콤해보이는 비빔냉면에
한번 넣어보았는데요.
양념장과 잘 비빈 비빔냉면에
여름만두를 얹어서 한번 먹어보면..
매콤한 맛의 양념장에
담백한 닭고기 여름만두가
나름 잘 어울립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여름만두보단 군만두같은
따뜻한 만두가 잘 어울릴 듯 했고
여름만두는 아무래도
냉육수와 잘 어울리는 듯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닭고기와 애호박의
시원한 느낌을 놓치고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다만, 맛이나 냉육수와
잘 어울린다는 점은 좋았지만
양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싼느낌이어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시원한 냉육수와 잘 어울리는 만두
▶닭고기와 애호박의 깔끔한 맛
▶양에 비해 비싼 가격
오늘은 해태 고향만두에서 나온
냉육수와 잘 어울리는 만두인
여름만두를 먹어보았는데요.
비싼 가격과 적은 양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냉육수와 어울리는 깔끔한 맛과
시원하게 먹는 만두의 신기함이
나쁘지만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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