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깔 좋은 SF지만, 이야기는 뻔하다..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일부 측면에선 편리함이 증가되지만, 몇몇 부분에선 인간을 위협할 공포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도 고도화된 기술이 만들어낸 블랙코미디와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인데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팟 제너레이션 (The Pod Generation) 입니다. 자연과 고도화된 기술이 공존하는 시대, 한 테크 회사의 임원인 레이첼은 승진을 하면서 베네핏으로 자궁센터의 예약기회를 얻게됩니다. 자궁센터는 자연적인 임신없이 아이를 자라게 해주는 팟(Pod)을 분양받을 수 있는 곳이었죠. 하지만, 식물학자인 남편 앨비는 이렇게 자연을 거스르는 기술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지만, 레이첼은 두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남편..
꽤 직설적으로 풍자한 사회계급에 대한 이야기 7월을 맞아 애니메이션 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개봉되고 있지만, 가끔씩은 냉철한 사회비판의식이 담긴 영화를 보고싶을 때도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사회계급에 대한 직설적인 블랙코미디로 호평을 받은 한 작품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슬픔의 삼각형 (Triangle of Sadness) 입니다. 잘나가는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여자친구 야야를 둔 남자 모델 칼. 그는 자신보다 돈을 잘버는 야야가 데이트 비용을 잘 내지 않자 이 일로 폭발하여 싸우게 됩니다. 야야는 그런 칼에게 자신은 일을 못하게 되면 결국 트로피 와이프로 전락할꺼라면서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남자를 테스트해야 한다는 말을 하죠. 칼은 야야에게 성공해서 꼭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