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순경이 모의훈련에서 범인역할을 하면 생기는일 ? 영화를 많이보다 보면 가끔씩 예전에 봤던 영화가 불연듯이 생각나서 다시 보고싶다라고 느낀 경험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제가 가끔 생각나고 보고싶은 영화 한편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장진 감독 특유의 코믹함과 잘 짜여진 설정으로 사랑을 받았던 영화인데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입니다.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은행 강도 사건으로 공포에 떨고 있는 삼포시, 이 동네에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은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기로 합니다. 이때까지 유례가 없던 실전 같은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로 하는데요. 이것으로 민심도 얻고 승진도 노리는 경찰 서장은 첫 출근때 부터 자기에게 딱지를 끊은 FM 교통과 순경 정도만을 강도로 발탁하게 됩니다. 과연, 모의훈련은 성공적으..
이 배우들을 또 다시 한자리에 모을 수 있을까? 한국 영화 감독님들 중, 제일 좋아하는 감독님을 꼽으라면 꼭 얘기하던 감독님들 중 장진 감독님이 계셨습니다. 개인적으론 그 썰렁한(?) 말 개그나 어이없는 상황연출 등 그 당시에 한국 영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함이 있어서 좋아했는데요. 오늘은 장진 감독님의 대표작 중에서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 킬러들의 수다를 가져 왔습니다. 여기 네 명의 킬러가 있습니다. 팀의 리더, 맞형이며 냉철한 상연. 폭약전문가이지만 덜렁대는 정우. 사격전문가이자 이 중엔 제일 정상으로 보이는 재영. 사춘기를 겪고 있는 컴퓨터 전문가지만 그외에는 맹한 하연. 이 네명의 킬러는 팀을 이뤄서 의뢰 받은 일은 무조건 성공시키는 걸로 정평이 나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