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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퀄리티, 비싼 가격
※내돈내산 리뷰는 협찬없이 개인 돈으로
구매하여 진행하는 리뷰 입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왔습니다.
벌써부터 고향에 도착하신 분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가족과 함께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죠.
이럴땐, 마음이라도 전하려고
각종 선물세트를 선물하거나
본인에게 줄 선물을 챙기곤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아이스크림 브랜드에서
추석선물세트가 나왔길래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 곶감 & 강정
입니다.
지난번, 쿠캣의 선물세트를
구매한 뒤 지금 시즌에 나오는
선물세트도 나름 한정판이라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배스킨라빈스에서 추석용 선물세트가
나왔다길래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예쁜상자에 들어있는 곶감 & 강정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답게
이번에 나온 추석 선물세트도
냉동 보관 가능한 아이스크림을
테마로 한 상품을 내놓았는데요.
곶감을 시원하게 먹는데서 착안한
아이스 곶감 모찌와
초콜릿 코팅을 입은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땅콩과 아몬드 토핑을 한
아이스 강정을
세트로 내놓았습니다.
물론, 개별 구매도 가능하고
현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구매할 수 있더군요.
가격은
6개입 아이스 곶감이 11,400원,
아이스 강정이 10,600원으로
총 22,000원 이었습니다.
크기에 비해선 꽤나 비싼 가격이군요.
힙한 느낌의 아이스 강정 패키지
일단, 아이스 강정부터
한번 열어볼려고 하는데요.
박스를 열어서 안을 확인해보면,
두가지 박스가 또 들어있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드라이아이스도 박스안에
같이 있으니 제품을 냉동실에 넣을때
빼주지 않으면 제품이 더욱
꽝꽝얼어버리니 주의하세요.
여튼, 아이스 아몬드 강정과
아이스 땅콩 강정으로
나뉘어져 있는 박스를
또다시 열어보면 개별 포장이 되어있는
아이스 강정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스 색깔부터 포장까지
힙한 느낌이네요.
초콜릿 코팅을 입은 달콤한 아이스크림
하나씩 포장을 벗겨서
꺼내 보았는데요.
그냥 보면 어떤게
아이스 아몬드 강정인지
아이스 땅콩 강정인지
모를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지만,
하나씩 먹어보면
확실히 다른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이스 아몬드 강정은
겉면에 초콜릿 코팅과 아몬드가 박혀있고
속에는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나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먹어보면... 페레로 로쉐의
아이스크림 버전이라고 할까요?
겉면은 씹는 맛이 있고
속은 초콜릿과 바닐라가 나뉘어져
각각 다른 달콤한 맛을 내고 있습니다.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아몬드 씹는 맛이나 달콤한 맛이
조화스러워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아이스 땅콩 강정도
구성은 아이스 아몬드 강정과 비슷하지만,
겉면의 토핑이 땅콩이고
안의 아이스크림은 카라멜이라는게
달랐는데요.
개인적으론 아이스 땅콩강정이
더 좋았던 것이
카라멜의 맛이 조금 더 달콤하게
잘 느껴져서 였던 듯 싶습니다.
두 강정 모두 기본적인 맛은 좋았으나
양은 아쉬운 편이었고
칼로리는
아이스 아몬드 강정이
총 114ml에 374kcal,
아이스 땅콩 강정이
총 114ml에 382kcal 였습니다.
역시 힙한 패키지의 아이스 곶감
패키지부터 힙한 느낌의
GOTGAM이 표기되어있는
아이스 곶감은
곶감모양으로 만든 아이스 모찌라고
보면 되는데요.
현재 6개입, 9개입을
판매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산 6개입은 패키지를 열어보면
6개의 아이스 곶감이 각각 개별포장되어
나란히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도 드라이아이스가 내장되어
먼거리를 이동할때는 좋으나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버리면
제품이 더욱 꽝꽝 얼어버리니
주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1개(55ml)당 칼로리는
126kcal로써 크기에 비해
꽤나 나가니 참고하세요.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감의 조화
포장에서 꺼내어보면,
하얀 가루가 골고루 묻어있는
곶감 모찌가 보이는데요.
하얀가루부터 색감까지
진짜 아이스 홍시같은 느낌이 들도록
예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겉은 곶감색 아이스크림으로,
곶감 꼭지는 초록색 초콜릿으로
잘 만들어 놓아
먹기도 전에 감탄했는데요.
맛은 과연 어떨지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입 베어물어 보면,
안에서 팍터지는 크림치즈의
부드럽고 달콤 고소한 맛과
감맛이 도는 퓨레가 꽤나 잘 어울리는데요.
쫄깃쫄깃한 겉의 모찌부분과
속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조화가 좋았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감의 맛은
잘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많이 약했고,
크림치즈의 맛도 신경써야
크림치즈 구나하고 느낄 만큼 약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기본적인 아이스 모찌맛은
잘 구현한 듯 보이네요.
...
결과적으로 아이스 곶감 & 강정은
포장을 조금 더 신경쓴
예상 가능한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가격에 비해 먹을만 하냐고
물어보신다면..
가성비는 높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선물용으론 나쁘지 않아보인다고
생각되네요.
▶예쁜 패키지에 담긴 아이스크림
▶페레로 로쉐의 아이스크림 버전, 아이스 강정
▶홍시를 잘 구현해놓은 아이스 곶감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음
▶비주얼을 좋으나 예상가능한 맛
오늘은 배스킨라빈스에서 나온
아이스 곶감 & 강정을
리뷰해보았는데요.
화려한 비주얼 속에
조금 평범한 느낌의 맛이었지만,
보는 것도 중요한 선물용으로는
꽤나 괜찮을 듯 보이고
맛도 예상가능하지만 맛있는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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