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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remeber us this way.


살아가면서 본 영화 중에

인생영화를 꼽으라면

어떤 영화를 떠올리게 되나요?

장르마다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고르는데 몇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요.

다만, 장르를 로맨스 드라마라고 한정짓고

인생영화를 말하라고 한다면

저는 이 영화는 꼭 말하고 싶네요.

너무나 소설 같지만

너무나 현실적이었던 이야기

스타 이즈 본 리뷰해 보겠습니다.

이영화의줄거리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엘리.

그녀는 노래 하나는 타고난

천재적인 무명가수 였습니다.

하지만, 외모에는 그닥 자신있진 않았죠.

알바를 하고 있는 드래그바에서

공연을 제안을 받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공연 준비를 합니다.

한편, 엄청난 스타이면서

알코올 중독자 잭슨 메인은

공연을 마치고 또 다시

술을 찾아 해메게 됩니다.

잭슨 메인은 술을 찾아

드래그바에 오게 되고

공연 중인 엘리의 모습에

반해버립니다.

엘리와 잭은 운명처럼

그렇게 만나게 됩니다.

스포없는리뷰

이 영화의 감독에 대해 먼저 말해볼까 합니다.

이 감독은 1975년생으로 그 유명한 미드

'섹스 앤 더 시티'로 배우 데뷔를 합니다.

2019년엔

전미 비평가 위원회 시상식 최우수 감독상

제30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올해의 감독상도

받게 되는 아주 유명하고 유능한 감독이기도 하죠.

또한, 스타이즈본에서는

각본, 감독, 제작까지

아주 다방면으로 천재적인 감독이네요.

누굴까요?

바로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브래들리 쿠퍼 입니다!

우리에게는 연기가 멋진 배우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는 영화 제작 전반에 관심이 많아서

그가 주연한 아메리칸 스나이퍼에서는 제작으로

아메리칸 허슬에선 총괄 프로듀서로도

활약한 경험이 있습니다.

참으로 다방면으로 천재적인 브래들리 쿠퍼 (영화'스타 이즈 본')
참으로 다방면으로 천재적인 브래들리 쿠퍼 (영화'스타 이즈 본')

 

또한, 여주인공 엘리 역인 레이디가가는 어떤가요?

뭐 두말할 것도 없는

세계최고의 팝스타 중 한명 입니다.

이 두명의 스타들이 만들어낸

스타에 관한 영화네요.

영화는 최고의 스타 잭슨 메인이

엘리의 천재성을 이끌어 주어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초반부나 줄거리만 보자면 아주 달달하고

멋진 로맨틱 드라마라고 생각되시겠지만,

영화는 아주 현실적이고 잔인하게 흘러가게 됩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진정한 친구는 술뿐일지도 모릅니다.. (영화'스타 이즈 본')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진정한 친구는 술뿐일지도 모릅니다.. (영화'스타 이즈 본')

 

영화 속 잭슨 메인은

우리가 알던 화려한 무대 속 모습보단

술에 찌들어 살고 있는

외로운 영혼같이 표현됩니다.

무대가 끝난 후엔 항상 술을 찾고,

술이 떨어지면 그것으로도 모자라 근처에 있는

바를 찾을 정도로 알코올 홀릭 입니다.

어쩌면 엘리와의 운명같은 첫 만남도

술 때문에 벌어진 일이니까요.

잭슨 덕분에 엘리는 날개를 펼쳤습니다.. (영화'스타 이즈 본')
잭슨 덕분에 엘리는 날개를 펼쳤습니다.. (영화'스타 이즈 본')

 

영화는 한편으론 엘리의 성장기와 성공기를

한편으론 잭슨의 쇠퇴기와 추락을 보여주며

남녀 주인공의 상반된 인생 그래프를 극적으로

표현 합니다.

새로운 별이 떠오르면 빛을 잃어가던 별은

언젠가 소멸되듯이 이 잔혹한 운명은 둘을

피해가지 않습니다.

영원히 행복하면 안될까..둘은 어떻게 될까 (영화'스타 이즈 본')
영원히 행복하면 안될까..둘은 어떻게 될까 (영화'스타 이즈 본')

 

이 영화는 로맨스 드라마의

오래된 공식을 깨고 남녀 주인공의

명확히 갈리는 이야기로도

화제가 된 영화 입니다.

너무나 현실적이고 있을 법한 이야기에

레이디 가가의 실제 자전적인 스토리가

아닌가 하는 의문까지

품은 분들이 많았었죠.

그만큼 현실은 우리를 그냥 그렇게

흘러가게 두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름답지만 우리의 삶과 그들의 삶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인 듯 합니다.

감상포인트

10점 만점에 10000점 주고 싶은 OST

흔히 OST로 유명한 영화는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원스'라던가, '비긴 어게인'이라던가

그런데도 이 영화는 슬픈 영화라 더 그런걸까요.

노래 한곡한곡이 다 엄청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중에서도 Shallow는 영화를 단편으로 표현한

이 영화의 주제곡 같은 멋진 OST입니다.

꼭 감상해 보시면 좋겠네요.

 

두말할 필요없는 배우들의 연기

사실 브래들리 쿠퍼야

엄청난 연기를 하시는 분이니

그러려니 해도..

레이디 가가의 연기는 놀라울 정도 입니다.

노래를 하면서도 감정선을 이어가는 연기에

진짜 삶을 얘기하는 듯한 저 눈빛까지

둘의 연기 앙상블도 엄청납니다.

 

이영화는이런분에게추천

- OST가 멋진 영화를 보고픈 분들

- 현실적인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고픈 분들

- 아름다운 로맨스 드라마를 보고픈 분들

- 흔한 스타탄생 영화에 지치신 분들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화에 대한 감상평 / 궁금한 점 / 미흡한 점 등

댓글 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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