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아미르칸의 희망찬 고난 극복기


인도영화라고 하면

선뜻 보기가

어려운데요.

 

아마 발리우드 특유의

분위기와 공감되지 않는

내용들이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인도영화 입문으로

이 보다 좋은 영화는

없을거라는 확신으로

가져와봤습니다.

 

세얼간이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세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시작은

라주와 파르한이

대학교 친구 였던

연락이 끊긴 란초를

찾으러 가는 것으로

시작 됩니다.

 

세 사람은

천재들이 득실대는

명문대 ICE에

신입생 이었는데요.

 

머리가 똑똑하지만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란초,

 

아버지의 말이라면

믿고 따르는 파르한,

 

가난한 집의

유일한 희망 라주,

 

라주와 파르한은

학교를 다니던 시절

즐거웠던 란초와의 기억을

 

회상하며

그를 찾는 여정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인도영화중에서도

가장 진입장벽이 낮은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감동과 희망,

거기서 주는 교훈 등이

거부감없이 잘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단체 춤씬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영화'세얼간이')

 

영화는

란초와의 기억을 회상하며

진행되는 구조로

 

보는 관객들도

즐거웠던 학창시절을

자동으로 떠올릴 수 있게끔

구성하고 있습니다.

 

즐거웠던 학창시절의 한장면(?!).. (영화'세얼간이')

 

학교 다닐 때

세 친구는 서로의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내가며,

 

점점 성장하고

단단해지게 되는데요.

 

이를 본 관객들은

마음속 한구석에 뿌듯함과

어릴적, 순수한 시절을

회상하게 되지요.

 

교수님 놀려먹던 순수한 시절? (영화'세얼간이')

 

이렇게 보면

굉장히 뻔한 스토리에

뻔한 진행방식에

뻔한 감동이 있을것 같은데요.

 

사실,

이 영화는 이렇게

뻔한게 매력이라고 할까요?

 

뻔한 웃음과 감동에

웃고 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뻔하구먼..뻔해..어..왜 눈물이..ㅠㅠ (영화'세얼간이')

 

나이가 어렸을 당시 봤을 때엔

세 친구의 우정에 부러움을,

 

나이가 들어 다시 봤을 때엔

세 친구의 우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명작이었습니다.

 

인생을 닮은 영화의 재미

영화는 삶을

닮아 있습니다.

 

주인공이

슬퍼서 울고,

감동해서 울고

 

기쁜일이 있어서 웃고,

흐뭇해져서 웃고...

 

이 영화는

인간의 삶처럼

이런 면들을

잘 그려내고 있고,

 

세 명의 성장기를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미르 칸의 인생작

발리우드에는

3대 칸(?)이 있다고 하죠.

 

아미르 칸, 샤룩 칸, 샬만 칸..

그 중에서도 아미르 칸은

 

인도의 국민배우로써

나오는 영화마다

흥행이 된다고 들었는데요.

 

최근에 본 당갈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지만,

 

사실 아미르 칸의 인생작은

이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 희망과 용기가 필요하신 분

- 뻔하지만 재미있는 영화 찾으시는 분

- 인도영화 입문해 보고픈 분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화에 대한 감상평 / 궁금한 점 / 미흡한 점 등

댓글 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