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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라인업 도시락?
※내돈내산 리뷰는 협찬없이 개인 돈으로
구매하여 진행하는 리뷰 입니다.
물가가 높은 만큼 다양한 가성비 먹거리가 편의점을
비롯하여 많은 프랜차이즈에 등장하여 소비자의 지갑을
유혹하여서 혼란스러운 한때가 지나가고 있는 듯 한데요.
오늘은 푸짐한 양과 그에 어울리는 가격으로 가성비의
대명사라 불리우는 도시락 업체인 한솥도시락에서
본격적인 가성비 라인업을 발표했다고 하여 구매해서
가격부터 맛까지 꼼꼼히 리뷰하려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한솥 제육 돈까스 막내 도련님,
한솥 칠리 찹쌀탕수육 막내 도련님 입니다.
한솥도시락의 저렴이 버전일까?
어느 정도의 가성비를 유지하면서 도시락 프랜차이즈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지고 이용되고 있는 한솥이었지만
품질은 물론, 가격도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들의 공세에
휘청거리고 있는 듯이 보이는 것도 사실인데요.
이를 의식한 듯 한솥에서도 기존에 인기를 모았던
도련님 도시락의 가성비 버전을 준비하여서 시장의
공세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2가지 제품을 구매하여서 과연
가성비와 맛, 가격은 괜찮은지 살펴보도록 할께요.
제육 돈까스 막내 도련님
칠리 찹쌀탕수육 막내 도련님
🎁제품 형태 : 프랜차이즈 도시락
🏪판매처 : 한솥도시락
💰가격 : 4,200원(제육), 3,800원(탕수육)
🍕칼로리 : 686.6kcal(제육), 597.4kcal(탕수육)
이번에 한솥에서 출시된 도시락 신메뉴는 출시한지
31년된 한솥의 스테디셀러 도련님을 실속 메뉴로
재구성해 막내 도련님이란 이름으로 출시되었네요.
기존의 도련님 도시락에서 밑반찬을 제외하고 밥과
고기 반찬 위주로 실속을 챙긴 도시락이라고 볼 수 있고
가격도 기존 도련님 보다 낮아 가성비까지 생각할 수 있는
도시락이어서 어떤지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제육 돈까스 막내 도련님은 4,200원의 가격에
돈까스, 제육, 햄버그 스테이크와 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육 돈까스 도련님 보다 700원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칠리 찹쌀탕수육 막내 도련님은 3,800원의 가격에
돈까스, 찹쌀탕수육, 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찹쌀탕수육 도련님 보다 700원 저렴한 가격이었네요.
두 제품 모두 가격은 기존보다 700원이 더 저렴하며
그에 맞게 칼로리도 적어서 야채말고 고기반찬만을
선호하시는 분에게는 나름 메리트가 있을 듯 하였네요.
밥과 고기만 있는 도시락이지만..
이제 뚜껑을 열어서 도시락을 살펴보면 위의 설명대로
기존의 다채로웠던 반찬이 있던 도시락과는 다르게
돈까스, 탕수육, 제육 등의 고기를 위주로 반찬이
구성되어 있어서 고기 도시락이라 부를만 했는데요.
다만, 두 도시락 모두 돈까스가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쪽은 양식 소스만, 한쪽은 탕수육 소스만 들어있어
제육 돈까스의 경우엔 어느정도 납득이 갔지만,
칠리 찹쌀탕수육의 돈까스엔 따로 곁들일 소스가
없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 듯 느껴졌습니다.
거기다 겉으로 보기만해도 밥의 양은 꽤나 많은데
반찬은 그 밸런스에 맞다고 보이질 않아서 아쉬웠는데
칠리 찹쌀탕수육의 경우 반찬은 단 2개에다가 양도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밥과 반찬의 조화는 아쉬웠네요.
편의점 도시락과 경쟁 할 수 있나?
기존에 튼실한 반찬과 양은 물론 가격도 적당해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한 한솥 도시락이었지만, 이번에
출시한 막내 도련님 도시락으로 과연 편의점 도시락과
경쟁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요.
맛은 역시나 기존의 한솥처럼 적당히 간이되어 매콤하고
담백하게 맛있는 제육, 쫀득하게 맛있는 햄버그 스테이크,
두툼하고 씹는 맛이 있는 돈까스, 쫀득한 탕수육까지
기존 한솥의 맛을 잘 이은 제품인 것은 분명하지만..
기존 제품에서 반찬을 제외한 것을 뺀다면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인 것은 물론, 밥과 반찬의 양 밸런스가 생각보다
좋지 않으며 가격도 생각보다 애매하여서 아쉬웠는데요.
편의점 도시락은 4,000 ~ 6,000원대까지 도시락이 있어
폭도 넓고 다양한 맛이 있어 선택의 다양성도 좋고,
오늘과 같은 4,000원대 언저리 도시락들도 다양한
반찬을 구비하여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죠.
그런 반면에 이번에 출시된 한솥의 막내 도련님은
가격도 기존 도시락과 700원 차이밖에 나지 않고
기존의 맛과 별다른 것이 없는 점은 편의점 도시락에
비교하면 그렇게 큰 장점이 보이지 않는 듯 했습니다.
다만, 기존의 한솥을 이용했던 고객이라면 새롭게
조금 저렴한 선택지가 생겨서 나름의 이점도 있겠지만
요즘 한솥은 편의점과 경쟁 중이라서 이 제품이 얼마나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진 모를 듯 합니다.
👍기존의 도련님 도시락에서 고기반찬만 쏙!
👍기존의 도련님 시리즈보다 700원 저렴한 버전
👍넉넉한 밥의 양, 여전히 맛있는 고기 반찬들
👎700원 저렴? 애매한 가격
👎밥에 비해서 반찬은 생각보다 적은편
👎칠리 찹쌀탕수육의 경우 돈까스 소스가 없음
오늘은 3월 기간 한정으로 출시한 기존 도련님 시리즈의
실속형 버전인 막내 도련님 도시락 2종을 구매하여서
가격부터 맛까지 꼼꼼하게 리뷰해 보았는데요.
기존 한솥의 스테디 셀러였던 도련님 도시락 시리즈의
고기고기한 반찬만 골라서 먹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나름의 선택지가 될 수 있어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지만,
700원이 저렴한 도시락이라는 애매한 가격 책정이나
밥과 반찬의 밸런스가 맞지 않고, 소스도 1종씩만
제공하는 등 우리가 생각했던 가성비 도시락과는
어느정도 차이를 보여서 아쉬움이 있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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