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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다리를 튀긴 버거
※내돈내산 리뷰는 협찬없이 개인 돈으로
구매하여 진행하는 리뷰 입니다.
계절이 바뀌어가며 다양한 테마의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요즘인데요.
오늘은 인기 예능인인 기안84와
롯데리아가 만난 신상 버거가
출시되었다고 하여 리뷰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버거
입니다.
이게 그 소문의 크툴루 버거인가?
미국의 소설가인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에서 등장하는
고대 존재들인 Great Old ones 중 하나인
크툴루는 수많은 촉수를 가진
오징어같은 얼굴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괴물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많은 커뮤니티에선
오늘 소개해드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크툴루 버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크툴루..아니,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어땠을지 한번 볼까요?
오징어 다리 튀김이 들어간 버거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기안84와
끊임없이 새롭고 특색있는 버거를
출시하고 있는 롯데리아가 만나
꽤 특이한 버거가 탄생했는데요.
오징어다리를 그대로 튀겨낸
독특한 토핑에 오징어패티 or
비프 패티로 차별화된 맛을
표현한 오징어버거인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갈릭맛과 매운맛으로 나누어서
판매 중인 제품이었는데요.
저는 매운맛으로 단품만 구매하여
리뷰해드리려 하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버거(매운맛)
🎁제품 형태 : 프랜차이즈 버거
🏪판매처 : 롯데리아
💰가격 : 5,700원
⏲총중량 : 187g
🍕칼로리 : 498kcal
먼저 오징어다리 튀김과
롯데리아의 비프패티가 들어간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버거부터
살펴보게 되면..
광고처럼 드라마틱하게
이리저리 튀어나온 다리가 눈에 띄진 않지만,
언뜻 보이는 오징어 다리튀김이 역시나 특이한
버거라는 느낌이 들게 만든듯 했습니다.
크기 역시, 기존 롯데리아 버거처럼
좀 실망스럽게 작은 느낌이었는데..
가격은 다른 프랜차이즈 버거보다
저렴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프버거라는 이름답게
비프패티와 매운맛 소스가 더해져
매콤한 향이 났네요.
쫄깃하고 담백하며 매콤한 버거
이제 반을 갈라서 안을 살펴보면,
잘 튀겨진 오징어 다리가 콕콕 들어있어
생각보다는 오징어가 꽤 들어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 매콤한 향을 품은 소스와
이제 익숙한 비프 패티가
나름 먹음직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한입 먹어보면..
쫄깃하게 씹히는 오징어다리 튀김과
담백하게 맛있는 비프패티,
생각보다 꽤 매콤하게 입안을 맴도는
소스가 잘 어우러져 중독성있는
맛을 만들어 냈는데요.
쫄깃하면서 맛있는 오징어다리가
들어가서 꽤 이색적인 느낌이었지만,
소스가 스며든 튀김이 생각보다 눅눅하고
오징어 다리 자체가 질긴 느낌이라서
먹기엔 살짝 불편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매콤한 소스와 오징어다리 튀김에 묻힌
비프패티의 존재감이 살짝 아쉬운
느낌도 들었었네요.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매운맛)
🎁제품 형태 : 프랜차이즈 버거
🏪판매처 : 롯데리아
💰가격 : 5,500원
⏲총중량 : 202g
🍕칼로리 : 502kcal
두번째로 살펴볼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오징어 다리 튀김과 함께 오징어 패티를 넣어
말그대로 오징어오징어한 오징어 버거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오징어패티의 두툼한 두께로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버거보다는
두꺼운 느낌이 들었고 가격도 200원 정도
저렴하여 개인적으로는 이 버거를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역시나 매콤한 향과 함께
삐죽빼죽 보이는 오징어 다리 튀김이
맛있을 듯 느껴졌습니다.
두툼하게 씹히는 오징어가 입안가득
이제 반을 갈라서 안을 살펴보면..
기존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버거처럼
오징어 다리튀김과 매콤한 소스,
양상추등 야채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오징어 패티에 박힌
오징어들과 오징어 다리 튀김이
빼곡히 들어있어 더욱 오징어 버거스러운
버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한입 먹어보면..
아삭하게 씹히는 야채뒤로
매콤한 소스와 함께 오징어 다리 튀김과
고소한 오징어 패티가 입안 가득
쫄깃한 식감을 뿜어내어 맛있었는데요.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버거보다
훨신 오징어 버거스럽고 매콤한 소스와
오징어 패티와의 조화도 좋아서
더욱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버거처럼
살짝 질기고 눅눅한 오징어 다리 튀김과
생각보다 매콤한 소스로 입안이 얼얼해져서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듯 하네요.
👍오징어 다리 튀김이 들어간 맛있는 버거
👍쫄깃한 오징어 다리, 매콤한 중독성의 소스
👍크툴루가 생각나는 독특한 외관
👎다른 프랜차이즈 버거보다 작은 크기
👎눅눅한 튀김, 살짝 질긴 오징어 다리
👎비프패티의 존재감이 아쉬움
오늘은 롯데리아와 기안84의 만남이자
크툴루가 생각나는 신상 버거,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2종을
리뷰해 드렸는데요.
버거의 크기나 오징어 다리 튀김에서 오는
약간의 아쉬움 등 단점도 있는
버거임은 틀림없었지만,
나름 중독성있는 쫄깃한 맛과
매콤한 소스의 어울림에
독특한 외관으로 호기심을
일으키는 등 장점도 많은
제품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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