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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힘을 너무~뺀 영화

스릴러부터 애니메이션,
히어로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는 지금..

또 한편의 마동석 영화가
개봉을 했는데요.

힘을 쫙 빼고 코미디 영화로
돌아온 그의 작품은 과연 어떨까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압꾸정(Men of plastic)
입니다.

강남 압구정 일대를
특유의 너스레로 휘젓고 있는
인맥왕이자 백수인 대국.

인맥왕답게 이곳저곳 오지랖을 부리며,
그렇게 살아가던 어느날.

동료의사와 함께
병원을 개업해서 한때 잘 나갔지만..

배신을 당해 사채업자한테 까지
시달리며 살아가는 성형외과 의사였던
지우를 만나게됩니다.

이에, 대국지우의 능력을 이용해
인생 역전을 꿈꾸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11월 30일에 개봉한
코미디 장르의 작품입니다.

천만 한국영화부터 마블 히어로까지
영화계 다방면에서 맹활약중인
마동석.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으로
무뚝뚝하지만 정있는 캐릭터를
주로 소화한 정경호.

주어진 역할마다 맛있게 소화하는
떠오르는 천년줌 오나라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캐스팅하여
화제를 모았던 압꾸정
개봉을 하였는데요.

무한한 사업 아이디어와
말빨로 압구정의 오지랖 캐릭터로
활동하는 대국과 재기를 노리는
성형외과의사 지우가 만나

인생역전을 노리는 한방을 터뜨릴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이번 영화는

과연 어땠을지 한번 볼까요?

압구정 토박이이자 오지랖넘치는 대국
한순간에 인생 나락을 경험하고 있는 지우

대국, 지우를 만나다.

오늘도 압구정 일대를 누비며,
오지랖을 떨던 대국

우연히 마주친
밑바닥 성형외과 의사 지우
예전 같은 아파트에 살았음을 기억하고
그에게 접근을 합니다.

지우의 엄청난 손기술과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가 만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겠다 생각한
대국은 사업판을 짜기 시작하는데..

그러니까 사업 좀 하자고..응?
압구정 바를 운영하던 미정까지 IN!

압구정을 뷰티시티로!

대국은 지우의 성형외과 의사로써의 실력과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어필하며
동생이라 여기는 건달인 태천까지 섭외하여
이 일에 끼어들게 하고,

커플 매니저로 일하며
압구정에서 바를 운영하는
미정도 성형외과 상담 실장을
맡게 됩니다.

이렇게 일은 점점 커지고..
과연 대국지우
압구정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요?

셋의 케미는 나름 좋은편
정경호와 마동석도 잘 어울리네!

잘 어울리는 배우들의 케미

굉장한 힘캐일 듯 하지만,
간간히 찍은 코믹영화로 코믹스런 역할에
잘 어울리는 것을 보여주었던 마동석

진중해보이지만,
가끔씩 터지는 웃음포인트를
잘 캐치하는 정경호,

중간중간 윤활유같이
코미디에 기름칠 해주는 감초
오나라까지..

영화의 캐스팅만 놓고보자면,
각기 다른 색깔의 코믹스러움을 가진
배우들이 잘 융합되었다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경호마동석의 케미도
나쁘지 않았고 전체적인 주변 인물들과의
코믹 연기도 나름 좋아보였습니다.

코믹스런 상황은 많은데..
생각보단 웃기지 않다??

당황스럽게 웃기지 않은 영화

일단, 코미디 영화라 함은
관객들을 빵빵터트림으로써
그 역할을 다한다고 볼 수 있는데..

영화의 웃음포인트는 꽤 되는 편이지만..
이상하게 막 웃기진 않습니다.

소소하게 말장난 개그나
짧은 몸개그들이 즐비하게
영화속에 존재하지만..

영화의 큰 흐름이
엄청나게 획기적이지도 않고
거기서 뽑아낼 웃음포인트도
많지 않아서..

보고 있으면 웃긴 느낌보다
왠지 짠하단 느낌마저 드는데요..

기존 코미디 영화의 익숙한 문법이나
아이디어가 신선하지 않았던 점
아쉬웠던 듯 싶네요.

이 영화에선 친근한 동네형 같긴 합디다..
말하고 싶은게 그래서 뭐?

알맹이가 없는 코미디로 나열된 영화

코미디 영화라도
사회를 향한 메시지나 감동 등을
전달하는 여러 훌륭한 영화들이 있는데요.

이 영화는 한국의 그림자인
성형업계라던가.. 맹목적인 사업 등을
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메시지 없이
나열된 웃음만을 강조하는 듯
느껴집니다.

그냥 하하.. 웃으면서
머리를 비우고 보기엔
그냥저냥 나쁘진 않지만..

소재도 소재인 만큼,
무언가 메시지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영화 예고편이나 홍보를 봐도
마동석에게만 너무 의지하는 느낌이라..
영화의 갈 곳을 잃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연말 극장가에서 가볍게 웃고 싶은
킬링 타임용 영화를 찾으신다면
이 영화도 괜찮을 듯 보입니다.

쿠키는 1개가 있습니다.

 

압꾸정(2022) 예고편

 

 

 

- 마동석 X 정경호의 케미
- 아무 생각없이 웃고 싶을때 보면 좋을 영화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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