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2 솔직 후기 : 기대를 벗어나지 않는 미니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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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2 솔직 후기 : 기대를 벗어나지 않는 미니언즈 - 스포없는 리뷰

뿌곰 2022. 7. 21. 12:00

미니언즈에 대한 기대 딱! 거기까지

이제 곧 다가올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나 온가족을 대상으로하는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의 후속작을
한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미니언즈2(Minions : The Rise of Gru)
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악당의 싹이 보인
그루는 미니언즈와 함께
여전히 악당짓을 벌이고 있는데요.

더 넓은 세계에서 놀고 싶었던
그루는 유명한 악당들의 모임
빌런6에 뽑힐 기회를 받지만..

어째, 일은 꼬이고 꼬여서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리고 마는데..

이 영화는 2022년 7월 20일에 개봉한
코믹 애니메이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슈퍼배드(Despicable Me)시리즈에서
귀여운 외모와 재밌는 말투로 인기를 모은

미니언들은 이제 스핀오프작의 주인공들로
활동하는 캐릭터가 되었는데요.

지난 2015년에 개봉한 미니언즈(Minions)의
정식 후속작인 이번 작품은

납치된 그루를 구하려는
미니언즈의 활약이 담긴 작품인데요.

영화는 어땠는지 한번 같이 보시죠.

그루와 미니언들의 어린시절

미니언즈 시리즈는
기존 성인 모습의 그루가 주인공이었던
슈퍼배드 시리즈와 달리

미니언과 그루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번작 역시,
그루와 미니언즈들의 악동시절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의 초반부분은
이런 어린 그루와 미니언들의
좌충우돌 악당짓들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이 되죠.

빌런6에 합류 제의를 받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소동만 일으키고 다니는 그루에게도
존경하는 인물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잘나가는 악당들의 모임인
빌런6의 멤버들이었습니다.

어느날, 그루에게
빌런6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그루는 깔끔한 복장으로 차려입고
빌런6 면접장에 도착해서
면접을 보지만...

빌런6의 적이 된 그루

잘 차려입고 빌런6의 멤버들에게
면접을 보던 그루는
그만 의욕이 넘쳐

그들의 보물인
조디악 스톤을 실수로 훔쳐버리게 되고
흥분하는 빌런6에게 놀란
그루는 도망치게 됩니다.

그루가 훔쳐간 조디악 스톤을
되찾으려고 그루와 미니언들을 쫓는
빌런6..

결국, 그루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

미니언들의 그루 구하기 대작전

영화는 납치된 그루를 구하기 위해
좌충우돌 활약하는 미니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자신들의 보스를 구하기 위해
좌충우돌 여행기를 그렸던
미니언즈 1편의 이야기같은 느낌으로

여러 사건들이 벌어지며,
코믹한 흐름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딱 기대했던 이야기, 장점

미니언이라고 하면 딱 떠올릴만한
이야기를 영화에서 하고 있기때문에
관객의 기대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이

귀여운 미니언들의 좌충우돌 활약기와
연이어 나오는 코믹액션 등으로
극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데요.

그루와 미니언들의 어린시절인
7,80년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음악과 그시대의 향수를
떠올릴만한 장치들을 두어
색다른 맛도 더했습니다.

거기다, 귀여운 느낌이 있는
어릴때 그루의 모습도 나름 볼만했네요.

딱 기대했던 이야기, 단점

관객의 기대를 딱 맞춘 볼거리가 있는
미니언즈 2편이지만,

만만치 않은 단점들도
눈에 띄는 데요.

1편에서도 지적되었던
해피엔딩이면 만사OK 같은 느낌의
허술한 이야기 구조,

천방지축 돌아다니는 미니언들의
모습과 흐름으로 인한 산만한 분위기는

미니언즈만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또한, 중국 자본을 잔뜩 먹은 것 같은
중국색의 향연도 조금은
낯간지러운 부분 중 하나인데요.

중국에서 얻은 보물을 훔치고,
쿵푸를 배우고 중국거리가 나와..

마치 중국 애니메이션인가 싶은
착각이 들 정도여서
조금은 아쉽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1편보다는
아직 호평이 많고
귀여운 미니언들을 볼 수 있기에
미니언즈의 팬이라면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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