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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순두부찌개 세트
※내돈내산 리뷰는 협찬없이 개인 돈으로
구매하여 진행하는 리뷰 입니다.
벌써부터 여름이 되어가는 듯
높아지고 있는 기온에
지쳐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럴땐, 집에서 먹는
든든한 한끼가 보약이 될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뜨끈하게 힘나게 할
음식을 가져와 봤습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곰곰 정통 순두부찌개와
짬뽕 순두부찌개 세트
입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날씨엔 뭔가 기운이 없고
입맛도 떨어지게 마련인데요.
오늘은 기운을 차릴 수 있는
뜨끈한 국물요리 밀키트를
찾다가 이 녀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곰곰에서 순두부찌개까지?
미역국으로도 소개해드린 바 있는
곰곰에서 순두부찌개 밀키트도
판매중이어서 사보았는데요.
정통 순두부찌개와
짬뽕 순두부찌개로
이루어져있는 이 밀키트는
1.29kg의 대용량에
가격도 저렴했는데요.
쿠팡에서 7,800원 정도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양에 비하면
정말 대혜자인 제품이죠?
2가지맛 순두부찌개를 동시에
뭐니뭐니해도 이 밀키트의 장점은
두가지 맛의 순두부찌개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 일텐데요.
재료도 종류에따라
사진에 보다시피 나뉘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통 순두부찌개엔
양지육수, 순두부,
찌개용 소스, 고추기름이
들어가 있고,
짬뽕 순두부찌개엔
바지락육수, 순두부, 찌개용 소스,
해물블럭, 청양고추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럼 둘 다 조리해서
맛도 비교하면서 먹어보겠습니다.
조리과정도 약간 달라요
서로 다른 종류의 순두부찌개인 만큼
조리 방법도 약간은 다른데요.
정통 순두부찌개는
양지 육수와 찌개용 소스를
냄비에 5분 정도 팔팔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순두부를 넣고 3분 더 끓여주시고
고추 기름을 넣어서
완성해 주시면 되고,
짬뽕 순두부찌개는
바지락 육수와 찌개용 소스를
냄비에 5분 정도 팔팔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순두부와 해물블럭, 청양고추를
넣고 3분간 끓여주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대파나 달걀 등을
넣어서 먹거나 해물 등을
넣어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집에있는 호박, 양파를
조금 넣어보았습니다.
완성된 2가지 순두부찌개
이렇게 따로 조리를 해서
완성을 해보았는데요.
이렇게 2개를 놓고 비교해보니
정통 순두부찌개가
조금 더 빨간 모습이라
매콤해 보이는데요.
각각, 맛을 한번 보고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향이 매콤한 정통 순두부찌개
일단, 조금 더 빨갛고 매콤해보이는
정통 순두부찌개를 살펴보면,
고추기름이 위로 올라온 탓인지
전체적으로 살짝 빨간 모습인데요.
밥과 함께 국물을 떠서
한 숟가락 먹어보면...
매콤한 향이 코를 스치며
입안으로 들어간 순두부찌개는
생각보단 맵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향은 매콤했지만,
입안은 그렇게 맵진 않네요.
양지 육수의 담백함과
순두부 특유의 식감이 매력적인
정통 순두부찌개 였습니다.
칼칼한 짬뽕 순두부찌개
다음으론 조금 덜 매콤해보이는
짬뽕 순두부찌개를 먹어보았는데요.
색은 비록 정통보다는
약간 덜 빨간 색이지만
이름에 짬뽕이 들어간 만큼
향은 조금 더 칼칼했는데요.
역시 밥과 함께 한 숟가락
잔뜩 떠서 먹어보면..
코끝에 스치는 매콤 칼칼한
순두부 국물의 향기와 뜨끈한 순두부가
잘 어울리는 찌개입니다.
짬뽕이라는 이름때문에
중국집 짬뽕맛을 생각했지만,
그 보다는 조금 더 진한 국물의 맛이
나는데요.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매콤한 맛은 확실히 정통보다는
강한 듯한 짬뽕 순두부찌개 였습니다.
...
전반적으로
2가지 순두부찌개 전부,
엄청 맛있다곤 할 순 없지만
기본을 잘 살린 순두부찌개 맛이었고,
집에서 해먹는 소박한 맛이 담겨있는
순두부찌개 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야채나 해물, 고추는
조금 더 들어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나 맛이나
꽤나 괜찮은 편이고
조리법도 라면 수준으로 간편하기 때문에
이 정도도 괜찮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1.29kg 대용량의 저렴한 순두부찌개
▶두 가지 맛을 한번에 즐기는 밀키트
▶집에서 해먹는 소박한 맛
▶야채, 해물이 들어있다면 좋았을텐데..
오늘은 기온변화가 심한 요즘에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해줄
집밥같은 밀키트 요리를 해보았는데요.
가끔은 엄청 맛있고,
자극 가득한 음식보단
집밥 같은 소박한 음식이
끌릴때가 있는데
오늘 먹은 순두부찌개가
이런 음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집밥같은 밀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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