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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 + B급 코미디

한 때, 액션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받던
니콜라스 케이지..

요즘에는 그렇게
많은 활약을 하진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런 그가 자기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B급 액션 코미디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미친 능력
(The Unbearable Weight of Massive Talent)
입니다.

왕년에는 다작을 하며
잘나가던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이제 그는 일에서도 집에서도..
자신의 설자리를 찾지 못하는 신세,
거기다가 빚까지..

그런 그에게
자신의 생일파티에 참석하면
백만 달러를 주겠다는 그의 슈퍼팬 하비
그를 초대하고..

니콜라스 케이지
이 파티에 참석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6월 29일에 개봉한
범죄 액션 코미디 장르의 작품입니다.

페이스 오프(Face / Off),
콘 에어(Con Air),
내셔널 트레져 시리즈(National Treasure),
식스티 세컨즈(Gone in 60 Seconds),
더 록(The Rock)

90년대에 할리우드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니콜라스 케이지(Nicolas Cage)
이번엔 자기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범죄 액션 코미디에 도전을 했는데요.

이미 주요 영화 평점 사이트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있는 그의 이번 작품은
과연 어땠을지 한번 볼까요?

한물간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
점점 그는 지쳐가는데..

그의 자전적 이야기

잘 나가던 90년대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줄여서 닉)
가정에서도 일에서도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스타인데요.

이 모습은 자신의 현실 모습을
많이 반영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2009년에는 채무와
지나친 낭비벽으로 재정적 파산 위기라고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그의 필모그래피는
괴이한 영화로 채워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 초반, 의 모습은
어쩌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걸지도 모르겠네요.

하비라는 그 사람 이상한 사람인가? 제가 하비인데요?
아니 이걸 갖고 있어?

돈 벌 기회가 생겼다

여러모로 어려운 에게
자신의 생일파티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백만달러를 주겠다는 슈퍼팬 하비의
제안이 들어오고..

스타로써의 자존심때문에 망설이지만,
결국 그는 생일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환대를 받으며,
하비와 만나게 된 ..
말그대로 하비의 슈퍼팬이었죠.

쌓여가는 우정
이 친구 재밌구만!

우리 꽤 잘 맞는데?

하비의 휴양지에서
하비는 함께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쌓아가는데요.

의외로 잘 맞는 쿵짝에
닉과 하비는 점점 친해지고,

하비을 위한 시나리오도 썼다며,
을 캐스팅하려고까지 합니다.

그 놈은 사실 나쁜 놈 입니다. (두둥~)
나는 이제부터 CIA 요원이다.

하비가 나쁜 사람이라고??

그렇게하비는 점점 친해질때쯤,
은 정체모를 일당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죠.

사실 이 일당은 CIA로
악명 높은 수배범인 하비를
감시중에 있던 것이었습니다.

하비가 현재 소녀 한명을
납치하고 있는 상태라며

CIA는 닉에게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협박같은 부탁을
하게 됩니다.

결국, 하비를 감시하며
소녀의 행방을 알아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는데..

액션!
코미디!

니콜라스 케이지 팬들을 위한 영화

영화는 B급 코미디같은
개그와 액션으로 점철되어 있는데요.

진중한 역할을 주로 소화했던
니콜라스 케이지의 색다른 모습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왔던 영화나
대사 등으로 코믹감을 살려
개그 포인트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았고,

하비역으로 나온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과의 케미도 좋아서
깔깔 웃으며 보기 좋은 영화였네요.

더욱이, 데드풀(Deadpool) 번역가로 알려진
황석히 번역가님의 찰진 번역도
꽤나 괜찮았습니다.

코미디 영화로써 깔끔하게 잘 만든 영화였고,
스토리도 복잡하지 않은 가벼운 영화
좋았습니다만..

케서방 반갑긴 한데..

이렇게까지 평점이 좋을 일?

사실, 해외에서 이미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였는데..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욱 눈에 들어오는 것은
왜일까요?

일단, 단순한 이야기의 흐름
니콜라스 케이지를 이용한 코미디
펼치는 B급 코미디 영화라 그런지..

빵빵 웃으며 볼 수 있었지만,
굳이 영화관에서 이걸 봐야할까..란
생각이 먼저들었는데요.

사실, 넷플릭스만 뒤적거려도
이만한 코미디 영화는 꽤나 볼 수 있고
이야기의 흐름도 전형적인 이야기라서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았습니다.

또한, 영화는 무조건
니콜라스 케이지를 알아야
제대로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아무리 한때 유명한 배우였다고 해도
그의 필모를 샅샅이 훑은 우리나라 팬은
그다지 많지 않을텐데요.

거기다가 미국식 B급 유머까지 얹어놓으니
꽤나 낯선 개그들이 펼쳐져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팬으로썬
실패한 할리우드 스타에서 벗어나
화려하게 부활하는 그의 스토리가
반가운 느낌이겠지만..

일반 관객의 입장으로써 본다면
사실 한때 스타였던 아저씨 배우의
B급 코미디 영화이니
공감이나 쾌감을 얻긴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나름 심플하고 명료한 스토리라인,
주연배우들의 케미,
곳곳에서 터지는 개그 등으로
가볍게 보기 좋은 팝콘 영화임은
틀림이 없네요.

쿠키는 없습니다.

 

미친 능력 (2022) 예고편

 

 

 

- 니콜라스 케이지의 코믹연기
- 주연배우들의 케미에서 오는 코미디
- 가볍고 이해하기 좋은 스토리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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